
안양에서 갈리는 판단
범계와 평촌 상가 건물의 화장실은 층마다 여러 점포가 함께 쓰는 곳이 많습니다. 깨진 바닥 타일이나 떨어진 손잡이를 고칠 때 한 칸만 막고 나머지는 열어 두며, 학원과 병원처럼 손님이 드나드는 점포가 있으면 영업이 끝난 저녁이나 휴무일로 날을 잡습니다.
관양동과 호계동 단지에서는 욕실 벽에 붙은 수건장 아래나 세면대 옆에 들뜬 타일이 숨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붙박이 물건을 떼어야 보이는 자리라 사진으로는 범위가 가늠되지 않을 때가 있어, 현장에서 떼어 본 뒤 다시 달지 그 자리를 마감할지 함께 정합니다.
만안구와 비산동의 오래된 다세대 욕실은 문턱이 높고 바닥이 미끄러운 곳이 있어, 어르신이 사시는 집이면 손잡이 위치부터 여쭙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며 붙잡을 자리와 변기 옆 자리를 함께 다는 경우가 많고, 벽이 얇은 칸막이라면 고정 방법을 따로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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