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부분 리모델링으로 맡는 다섯 가지

욕실 부분 리모델링에서 맡는 일은 다섯 가지로 정해 두었습니다. 욕실을 통째로 뜯는 공사가 아니라 상한 자리와 불편한 자리만 골라 손보는 작업이라, 품목마다 어디까지가 범위인지를 먼저 그어 놓고 시작합니다.

부스를 뜯어내고 드러난 타일 자리를 정리해 마감한 욕실 벽면

다섯 품목과 각각의 범위

품목하는 일범위가 커지는 지점
샤워부스 철거유리 파티션과 하부 턱을 뜯고 폐유리를 반출한 뒤, 드러난 자리의 바탕과 실리콘 선을 정리합니다.조적으로 쌓아 올린 파티션이면 철거량과 폐기물이 크게 늘고, 욕조까지 같이 들어내면 배관 정리와 바닥 방수층 재시공이 따라붙습니다.
안전손잡이 설치변기 옆과 샤워 자리에 체중을 실어도 버티는 높이로 잡아 벽체 속 바탕까지 물려 고정합니다.형태가 일자에서 L자, T자, 변기 세트로 갈수록 고정점이 늘어납니다. 벽이 경량벽이면 목대 보강이 먼저 들어갑니다.
타일 들뜸·깨짐 보수두드려 빈 소리가 나는 범위를 표시해 그만큼 떼어 내고, 바탕을 다시 잡아 같은 규격으로 끼워 넣습니다.같은 타일이 단종이면 한 벽면을 통째로 바꾸는 쪽으로 넘어갑니다. 자기질 폴리싱이나 포세린은 자르고 붙이는 데 숙련이 필요합니다.
욕조 교체기존 욕조를 철거하고 배수 위치와 턱 높이를 맞춰 새 제품을 앉힌 뒤 실리콘으로 마감합니다.배수 중심을 옮겨야 하면 바닥을 열게 됩니다. 탑다운 매립형이나 특수 욕조는 자리를 만드는 일이라 따로 상담합니다.
욕실 타일 교체벽이나 바닥을 한 면 단위로 걷어내거나 덧방으로 올리고, 구배와 모서리 마감을 다시 잡습니다.아랫집이 있는 세대에서 방수층까지 건드리면 책임 범위가 넓어져 사전에 확인할 것이 늘어납니다.

뜯어내는 쪽 — 샤워부스와 욕조

샤워부스는 유리와 프레임을 먼저 해체하고 바닥에 남은 하부 턱을 깨서 걷어냅니다. 턱을 없애면 그 자리만 색과 높이가 달라지므로, 메우고 나서 어디까지 손볼지를 미리 정해 둡니다. 뜯은 유리는 일반 폐기물과 섞을 수 없어 따로 묶어 내리는데, 층수와 엘리베이터 유무가 이 반출 시간을 크게 좌우합니다.

욕조는 철거, 배관 확인, 설치, 실리콘 마감 순으로 갑니다. 새 제품이 들어갈 자리의 배수 위치와 턱 높이가 기존과 맞는지를 철거 직후에 확인하고, 어긋나면 그 자리에서 조정 방법을 말씀드립니다. 반출은 통으로 들려 나가면 폐기물 스티커를 붙여 처리하고, 문을 통과하지 못해 부숴야 하면 특수폐기물 마대에 담는 쪽으로 갈립니다.

두 가지를 같은 날 함께 맡기시는 분이 많습니다. 부스를 걷어 낸 김에 욕조까지 들어내면 바닥이 한 번에 드러나 배관을 정리하기 좋지만, 그만큼 방수와 바닥 마감이 따라와 하루로 끝나지 않는 공사가 됩니다.

붙이는 쪽 — 안전손잡이

손잡이는 잡고 일어서는 물건이라 나사가 타일에만 물려 있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벽체 속 바탕까지 닿게 고정하는 것이 이 작업의 전부라고 해도 됩니다. 벽이 타일에 조적이면 앙카가 제 힘을 받지만, 석고를 붙인 경량벽이면 뒤에 목대를 넣어 받침을 만든 다음에야 고정할 수 있습니다.

갈림길은 타공과 무타공입니다. 타일에 구멍을 내면 고정력은 확실한 대신 타일이 깨질 위험을 안고 가야 하고, 줄눈 선을 따라 자리를 옮겨 잡아도 완전히 피하기는 어렵습니다. 무타공 방식은 타일을 살리지만 붙는 면의 상태와 손잡이 형태에 따라 쓸 수 있는 자리가 제한됩니다.

설치 위치는 실제로 쓰시는 분의 키와 동작을 보고 정합니다. 변기에서 일어서는 힘을 받는 자리와 샤워하며 붙잡는 자리는 높이가 다르므로, 두 곳을 함께 다는 경우에는 각각 재서 표시한 뒤에 구멍을 냅니다.

타일 쪽에서 먼저 가리는 것

  1. 1.몇 장인지가 아니라 어디까지 떴는지

    깨진 장은 눈에 보이지만 들뜬 범위는 두드려야 나옵니다. 깨진 자리 둘레를 손으로 두드려 빈 소리가 어디서 멈추는지 확인한 뒤에 떼어 낼 범위를 그립니다.

  2. 2.같은 타일을 아직 구할 수 있는지

    규격과 무늬, 두께가 같은 제품이 남아 있으면 그 자리만 끼워 넣고 끝납니다. 단종이면 한 면을 통째로 바꾸는 쪽과 경계를 나누는 쪽을 놓고 고르시게 됩니다.

  3. 3.바탕이 살아 있는지

    떼어 낸 뒤 드러난 면이 푸석하면 압착만으로는 다시 뜹니다. 백시멘트나 접착제를 올리기 전에 바탕을 긁어 내고 평평하게 잡는 과정이 들어갑니다.

  4. 4.물이 지나는 자리인지

    바닥과 트랩 둘레, 욕조 옆처럼 물이 고이는 자리는 구배와 실리콘 선까지 함께 봅니다. 벽 중간의 한 장과는 손대는 깊이가 다릅니다.

주의변기 막힘과 누수 탐지, 벽 속 배관에서 물이 새는 일은 설비 쪽 영역이라 여기에서 받지 않습니다. 욕실을 통째로 새로 꾸미는 전체 리모델링도 다루지 않습니다. 헛걸음을 줄이려고 미리 적어 둡니다.

이 페이지의 내용을 마지막으로 손본 날

함께 묻는 질문

다섯 가지 가운데 두 가지를 같은 날 할 수 있습니까?
가능하고, 오히려 그렇게 맡기시는 편을 권합니다. 손잡이를 달면서 깨진 타일 두 장을 같이 보거나, 부스를 뜯은 김에 그 자리 타일을 정리하는 식으로 묶으면 한 번 들어가서 끝납니다. 다만 접착이 굳어야 다음 공정이 올라가는 조합도 있어, 순서는 접수하실 때 함께 잡아 드립니다.
샤워부스만 뜯고 아무것도 안 해도 됩니까?
됩니다. 다만 부스가 서 있던 자리에는 턱을 깨낸 흔적과 실리콘 자국, 색이 다른 띠가 남습니다. 그대로 두면 눈에 띄므로 보통은 그 범위를 메우고 마감하는 일까지 묶어 잡습니다. 어느 선까지 정리할지는 철거 전 사진을 보고 미리 정합니다.
타일 한 장만 깨졌는데 불러도 됩니까?
작업은 합니다. 다만 타일을 다루는 사람이 한 번 들어오는 순간 고정으로 붙는 몫이 있어서, 한 장만 하는 일은 단가 효율이 가장 나쁜 쪽에 속합니다. 같은 욕실이나 주방, 베란다에 손볼 자리가 더 없는지 둘러보시고 함께 말씀해 주시면 한 번 방문으로 묶습니다.

욕실 전경 한 장과 손볼 자리 한 장이면 됩니다

문 앞에서 찍은 전경, 거슬리는 자리를 가까이 찍은 사진, 바닥과 트랩이 보이는 사진을 보내 주십시오. 몇 층인지와 엘리베이터가 있는지도 함께 알려 주시면 반출까지 한 번에 잡습니다.

사진 1장 → 실측 견적